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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세훈 서울시장,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서 '무죄' 판결

[한줄요약]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1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고, 항소심 재판부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

2026년 10월 2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, 서울고등법원은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

Symbolic Courtroom Justice
참고용 이미지입니다.

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진술이었는데요, 재판부는 이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 명 씨의 진술이 객관적인 사실이나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고, 직접 경험한 사실과 추측 또는 과장된 내용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

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하지만 이번 항소심에서는 명 씨가 통화에서 '오세훈이는 몰라요'라고 말한 녹취록이 새롭게 제출되면서, 오 시장 측이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.

검찰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상고를 예고한 상태입니다.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은 이르면 내년 1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